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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6, 美 켈리블루북서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

  • 경제 | 2024-09-08 11:21

3년 연속 최고 전기차…배터리 기술 호평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세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에서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세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에서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동화 세단 2025년형 아이오닉 6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서 선정하는 '2025 최고 전기차'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6는 지난 2023년, 켈리블루북 '2023 최고 전기차'로 처음 선정된 이래 2024년과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최고 전기차로 이름을 올렸다.

켈리블루북은 △주행성능 △내장 △외장 △주요 편의기능 △주행거리 및 충전성능 △안전성 등 주요 항목들에 대한 수백여시간의 주행평가를 거쳤다.

켈리블루북은 2025년형 아이오닉 6에 대해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전기차", "최대 361마일(581km) 거리의 주행거리에 18분에 불과한 충전시간은 현재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호평을 남겼다.

이어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며, 아이오닉 6가 그 대표적인 예시라고 표현했다.

한편, 아이오닉 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하는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이오닉 6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Edmunds)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에서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오르기도 했다.

유럽에서도 아이오닉 6는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9월 독일 올해의 차 어워드 뉴 에너지 부문을 수상했으며, 11월에는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에, 12월에는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와 대형 EV 부문에 선정됐다. 올해 3월에는 2024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서 패밀리카 부문을 수상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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