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목포시 우수 지역 특산물 기획전 진행
목포시에 카카오메이커스의 코리아 둘레길 지역 포함돼 시너지 효과 기대
[더팩트|오승혁 기자] 카카오가 목포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전라남도 목포시청에서 박홍률 목포시장, 카카오 김정민 리더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와 목포시는 수산물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우선 카카오는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 내에서 목포시의 우수한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 등을 진행해 판로 확대 및 홍보를 강화하고, 여행, 체험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진행하는 코리아 둘레길 걷기 캠페인 ‘대한민국 한 바퀴 챌린지’의 서해랑길을 포함하고 있는 지역으로, 해당 캠페인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판매할 경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청년 사업가 지원에도 나선다. 좋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 사업가들을 위하여 콘텐츠 제작, 제품 사진 촬영 지원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제품 판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김정민 메이커스식품 리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어촌지역에서 겪고 있는 지역 경제 침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카카오메이커스가 가진 플랫폼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산물 판매 활성화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공급 과잉의 이유로 버려질 뻔한 농축수산의 판매를 돕는 ‘제가버치’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8월 기준 판매량은 총 5,993톤, 누적 거래액은 37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영암군, 금산군, 영덕군 등 지자체와 협업하여 지역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축어가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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