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정부가 수출 호조세를 중심으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급망발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전략적 지식공유사업 추진 방안·통상연계형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MSP) 의장국 활동 계획·IPEF 공급망협정 추진동향 및 향후 계획을 논의·의결했다.
최 부총리는 강한 수출 호조세를 중심으로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8월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보이고 7월 경상수지 흑자는 역대 2위를 기록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전망(630억불)을 큰 폭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설비투자는 2개월 연속 개선되는 등 내수로 파급되는 조짐이 관측된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수출발 경기회복 흐름을 전방위로 확산시키고 공급망발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경제협력 강화는 경제운동장을 확장하는 과정이고 공급망 안정화는 확보된 운동장이 의도적으로 기울거나 흔들리지 않도록 탄탄하게 다지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세계 2위 수준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지식 공유사업 추진방안과 통상연계형 경제협력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핵심광물 안보파트너십 의장국 활동 계획과 IPFE 공급망 협정 추진동향 및 향후계획으로 글로벌 공급망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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