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비중 높은 곳 중심 점검 확대 예정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SK증권·iM증권·하나증권의 채권 판매 영업 실태 검사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들 증권사를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 영업과 판매 과정 전반에 대한 서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선 6월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DB금융투자에 이은 조치다.
금감원은 개인 채권 판매량, 시장 동향 정보 등을 바탕으로 우선 검사 대상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채권 판매 비중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일부 증권사들은 온라인상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기관을 통해 회사채 수요예측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증권신고서 수리 전에 미리 채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영업해 왔다. 증권신고서가 금감원의 수리를 받기 전에 투자자에게 청약을 권유했다면 자본시장법 위반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