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주최 '모빌리티 혁신 시대' 축사
"모빌리티, 혁신 빠른 분야...정치권도 나서야"
더팩트 혁신포럼 '모빌리티 혁신시대'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6일 "전기차와 관련해 과도한 불안을 없애는 데 정치권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더팩트> 세 번째 혁신포럼 '모빌리티 혁신 시대'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모빌리티의 전통적 강국으로서 격변기에 쇠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전기차 관련 위기대응이 이슈"라고 짚었다. 그는 "전기차 화재 사건을 보면서 많은 분이 불안해하신다"며 "하지만 사실관계를 따져보면 기존 내연기관에 비해 전기차가 특별히 더 나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프링클러 등 안전장치가 작동하면 크게 불안해할 필요가 없는데도 큰 사고가 발생해 불안이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천 원내대표는 "모빌리티는 빠른 혁신이 필요한 분야"라며 "정치권에서 모빌리티 정책을 미리 수립해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우리 사회는 우수인재의 특정 분야 쏠림현상이 심각하다. 연구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모빌리티 혁신 시대'는 <더팩트>가 주최하는 혁신포럼 세 번째 시리즈다. 이번 포럼에서는 모빌리티 전문가들이 전해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모빌리티 혁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한다.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 한대용 HD현대 아비커스 통합상황인지팀 팀장, 박서하 티맵모빌리티 데이터&이노베이션 담당이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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