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정산지연 사태로 셀러들에게 더 주목
지난 7월 프로그램 신청 판매자 수 올해 1분기 평균 대비 75% 급증
11번가의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성장하면서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원을 넘어섰다. /더팩트 DB
[더팩트 | 문은혜 기자] 11번가는 지난해 8월 론칭한 '오리지널 셀러' 프로그램이 성장을 거듭하면서 총 4700여 곳의 셀러를 발굴, 28만개 이상의 상품을 확보하며 누적 결제거래액 900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리지널 셀러는 자신만의 제품과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내 사업자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11번가는 참여 판매자의 매출이 10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으로 셀러들의 사업 성장을 돕고 있다.
오리지널 셀러들의 최근 6개월(2~7월)간 결제거래액은 직전 6개월(23년 8월~24년 1월) 대비 122%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제품 판매수량도 139% 이상 늘었다. 특히 지난 7월 한 달 결제거래액만 130억원을 돌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오리지널 셀러는 총 4700여 곳으로 론칭 당시 400여 곳 대비 약 12배 규모로 확대됐다. 특히 대규모 정산지연 사태가 발생한 지난 7월 프로그램 참여 신청 판매자 수는 올해 1분기(1~3월) 평균 대비 7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는 "앞으로도 오리지널리티와 잠재력을 갖춘 K셀러들을 지속 지원하면서 이들의 성장을 돕는 디딤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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