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거래액 2조원 돌파 예상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조원을 기록한 에이블리. /에이블리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올해 상반기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올해 총 거래액이 2조원을 무난히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전 카테고리에서 거래액이 늘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소호 패션 카테고리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량 성장했다. 소호 패션뿐 아니라 브랜드 패션 거래액도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비 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올해 상반기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은 2021년 카테고리 론칭 후 안정기에 접어든 2022년 상반기 대비 275% 늘어났다.
신사업으로 운영 중인 남성 패션 플랫폼 '4910'과 일본 패션 앱 '아무드' 성장세도 가파르다. 올해 상반기 4910 거래액은 베타 서비스 기간인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에 370% 늘었다. 같은 기간 아무드 거래액은 180%, 주문 고객 수는 200% 증가하며 일본 현지 내 대표적인 'K 스타일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앞으로도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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