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우, 한화 삼남 김동선 공개매수에 상한가
이엔셀, 상장일 12.42% 상승 마감 그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인의 동반 매도세로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2%(5.98포인트) 내린 2701.69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700선 아래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매수 흐름이 지속되면서 2700선을 간신히 사수한 모습이다.
기관이 3449억원을 홀로 사들였으나 개인과 외인이 각각 1033억원, 241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0.77%) △SK하이닉스(-2.93%) △LG에너지솔루션(-1.10%) 등 시가총액 '톱3'는 모두 뒷걸음질 쳤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1.81%) △기아(1.56%) △KB금융(0.35%) △신한지주(1.52%)는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0.00%) △셀트리온(0.00%)은 보합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918위인 △한화갤러리아우(29.88%)는 한화그룹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의 주당 1600원 자사주 공개매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통주 역시 15.96% 오른 1511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23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0.03%(0.21포인트) 내린 773.26에 거래를 마쳤다. 외인이 홀로 102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2억원, 104억원을 순매도한 영향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81%) △에코프로(-2.69%) △엔켐(-4.38%) △휴젤(-1.24%) 등이 내렸고, △알테오젠(9.00%) △HLB(4.13%) △삼천당제약(2.505) △리가켐바이오(4.93%) △클래시스(5.86%) △리노공업(0.50%)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제약·바이오업체 이엔셀은 공모가(1만5300원) 대비 12.42% 오른 1만7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고가는 공모가보다 199.34% 급등한 4만5800원이었으나 장중 매도세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10%대 상승 마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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