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 대비 11.22% 상승한 1만8640원에 거래 중
20일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1.22% 상승한 1만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한 일동제약이 11%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2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1만6760원) 대비 11.22%(1880원) 상승한 1만864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만500원을 터치하며 3개월 기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2021년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용 먹는 항바이러스제 '조코바'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임상개발·허가 추진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 3월 일본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식약처에 품목 허가 신청을 접수한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국내 품목 허가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미국 MSD의 '라게브리오', 셀트리온제약의 '렉키로나주'인데, 이중 렉키로나주는 생산이 중단돼 치료제 전량을 수입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 신규 허가 신청에 대해 검토하고 있으며, 긴급 사용 승인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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