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더비 행사 지원금, 자사 후원금으로 마련
[더팩트|우지수 기자] 컴투스는 경상남도 하동군 금남고등학교에 청소년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지난달 컴투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2024 KBO 올스타전'의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에서 시작됐다. 컴투스는 올해부터 지정된 외야 구역에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의 명의로 야구용품을 기부하는 '컴프야존 최다 홈런상'을 신설했고 수상한 LG 트윈스 오스틴 선수와 한화 이글스 페라자 선수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컴투스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과 협의해 후원이 필요한 학교 두 곳을 선정했으며 그 중 첫 번째로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금남고등학교 야구부에 후원을 결정했다. 금남고 야구부는 경남 지역에서 9번째로 설립된 고교 야구팀으로 하동군 내 유일한 고교 야구부다.
컴투스는 앞서 홈런더비 행사로 마련한 지원금에 자사 후원금을 더해 금남고 야구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선수들의 훈련에 필요한 글러브와 배트 등 각종 장비 구입과 운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컴투스는 KBO 및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라이선스 게임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국가에서 야구 게임 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PB) 공식 라이선스에 기반한 신작 게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전국에서 모인 금남고 야구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도록 응원해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과 연계 활동으로 한국 야구의 선순환이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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