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현대百그룹, 명절 앞두고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 경제 | 2024-08-20 08:59

9500여 개 협력사 대상, 2133억원 규모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2133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현대백화점그룹이 계열사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 2133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500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13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앞당겨 추석연휴 전인 다음달 10일에 지급한다.

경기침체와 함께 고금리와 고물가 영향으로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2600여 곳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L&C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6900여 곳 등 총 9500여 개 협력사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