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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에 신유빈 선수 발탁

  • 경제 | 2024-08-16 13:12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1억원 기부

16일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 선수가 빙그레와 함께 초등학생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왼쪽부터), 신유빈 선수,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빙그레
16일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모델로 발탁된 신유빈 선수가 빙그레와 함께 초등학생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왼쪽부터), 신유빈 선수,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빙그레

[더팩트|우지수 기자] 빙그레가 국내 가공유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모델로 탁구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유빈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국내 탁구 사상 최연소 국가 대표팀 발탁,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 혼합복식, 단식, 단체전에 출전해 전 종목에서 4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혼합복식과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유빈 선수는 올림픽 기간동안 경기 중에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과 국가대표 동료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대회기간동안 간식을 먹는 모습은 일명 '신유빈 먹방'으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빙그레에 따르면 신유빈 선수가 보여줬던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 빙그레는 올림픽 폐막 직후 신유빈 선수 측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며 영상 광고 등을 촬영해 공개할 예정이다.

신유빈 선수는 광고 모델료 중 1억원을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했다. 16일 오전 신유빈 선수와 심은석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 회장, 양혜진 빙그레 마케팅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유빈 선수 측은 광고 모델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한국 탁구의 발전을 위해 빙그레와 함께 기부를 진행하기를 희망했고, 빙그레도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기간동안 보여준 활기찬 모습과 눈부신 성과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응원이 됐다"며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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