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금융당국 전달, 애로 해소 지원
대한건설협회 등 4개 단체는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다. /더팩트 DB
[더팩트|이중삼 기자] 대한건설협회는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부동산 PF 애로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고센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PF 구조조정 관련 애로사항, 부동산 PF 불공정 관행, 과다한 수수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고대상은 PF 사업성 평가·사후관리계획 관련 불합리한 사례, 약정서상 차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계약조건, 과도한 PF수수료 사례, 책임준공확약 관련 부당한 신용보강 등이다.
신고센터는 오는 16일부터 각 협회에서 운영한다. 온라인 신고(익명가능)와 협회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고를 병행한다. 센터는 접수된 신고 건들을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에도 전달해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신고센터는 부동산 PF 관련 건설업계 애로를 해소하고 오랫동안 지속된 불공정한 관행 등을 바로잡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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