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최적화로 원가율 개선
한샘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78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샘 사옥. /임영무 기자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한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78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예상치 못한 티몬·위메프 사태로 대손충당금 46억원을 손실로 반영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매원가 절감을 통한 전략적 공급망 관리로 올해 2분기 한샘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p 개선됐다. 한샘 관계자는 "공급망 최적화를 통한 원가율 개선 등이 성과로 이어지며 영업이익 정상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 건설 경기와 소비심리 회복 지연으로 리모델링 수요가 감소해 매출은 전년 대비 7.1% 줄었다.
한샘은 올해 하반기에 △비즈니스 효율화 △브랜드 고도화 △ESG 경영 강화 △기업문화 재정립 등의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한샘은 이날 1주당 1580원의 현금 분기배당 결정을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말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 확대 및 분기 배당, 자사주 매입 등을 발표했다. 이번 2분기 배당 기준일은 6월 30일이며, 지급일은 8월 23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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