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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Q 영업익 88억원…전년비 75%↓

  • 게임 | 2024-08-05 16:02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688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688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매출 3688억원, 영업이익 88억원, 당기순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2%, 영업이익은 74.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2.8%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3%, 65.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4.5% 늘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03억원, 아시아 569억원, 북미·유럽 339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377억원이다.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네오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해외·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

플랫폼별 매출은 모바일게임 2182억 원, PC온라인게임 862억 원을기록했다. 모바일게임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 PC온라인게임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했다. ‘리니지M’은 서비스 7주년 업데이트와 리부트 월드 출시 효과로 이용자 지표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개선된 지표는 현재 견조하게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칭 역할수행게임 '호연'은 오는 28일 한국, 일본, 대만에 출시한다.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TL'의 글로벌 서비스도 앞두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2' 중국, '리니지2M' 동남아 지역 서비스를 준비하며 글로벌 지역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엔씨소프트는 슈팅, 서브컬처 등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최근 스웨덴 소재 슈팅 게임 전문 개발사 문 로버 게임즈, 국내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에 판권·지분 투자를 했다. 앞으로도 추가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해 사업 다각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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