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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 ‘아이水크림’ 캠프 개최

  • 경제 | 2024-08-02 09:12

수력·양수발전소 인근 학생 참여

지난달 29~31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진행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 모습. /한수원
지난달 29~31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진행한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 모습. /한수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난달 29~31일 유소년 크리에이터 양성캠프 ‘아이水크림’를 대전 일원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아이水크림’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수력·양수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유소년 인기직업 중 하나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올해는 춘천, 청평, 양양, 청송, 예천, 산청, 무주, 삼랑진 등 8개 수력·양수발전소 인근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총 14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본 교육뿐 아니라 활발히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들에게 직접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의 다양한 교육 실습을 받았다.

특히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의 강연과 유소년을 위한 과학 체험공간인 국립중앙과학관 견학 등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학생들은 수력·양수발전소의 원리와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이와 관련한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수력·양수발전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더하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마지막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우수 학생 24명(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0명)에게 한수원 사장상과 부상을 수여했다.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학생들이 직접 수력·양수발전소 관련 영상을 제작해보며 지역에 있는 발전소의 중요성을 깨닫고,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는 시대에 걸맞은 꿈을 키울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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