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행사·배송품목 확대 등 영향
6월 온라인 유통 18.4%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티몬·위메프 사태 속에 상반기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3.4%, 온라인 17.5%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10.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오프라인은 소량구매가 가능한 편의점(5.2%), 준대규모점포(5.6%)뿐만 아니라, 대형마트(0.7%,), 백화점(3.1%)도 상승하는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늘었다.
중국 e-커머스 업체의 국내 진출에 맞서 다양한 할인행사·배송품목 확대, 소비자의 여행·공연·음식배달 등의 온라인 구매 일상화 및 식품·서비스·가전·생활 및 가구 분야 중심으로 크게 성장했다.
상빈기 총 매출액은 93조4000억원이며 비중은 온라인 53.5%, 백화점 16.6%, 편의점 16.0%, 대형마트 11.3%, 준대규모점포 2.6%를 차지했다.
상품군별 매출 비중은 식품이 36.4%로 가장 컸고, 그 다음으로 서비스·기타 16.7%, 가전·문화 12.3%, 패션·잡화 12.1%, 생활·가정 12.0% 순이다.
아울러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 18.4%, 오프라인 3.7% 등 11.1%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태별론 백화점 5.0%, 편의점 3.8%, 대형마트 2.1%, 준대규모점포 2.0% 늘었다.
오프라인은 휴일수 이틀 증가, 고물가 속 집밥 수요 증대, 근린형 업태 선호·소량구매 증가 등으로 대형마트(2.1%), 백화점(5.0%), 편의점(3.8%), 준대규모점포(2.0%) 등 모든 업태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온라인은 이른 더위로 계절가전 판매가 증가했고, 즉석·가공식품 등 식품 분야와 음식배달·e-쿠폰 등 서비스 분야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
아동·스포츠(-1.6%)를 제외한 가전·문화(8.6%), 식품(10.5%), 생활·가정(8.3%), 서비스·기타(33.8%)의 전 부문에서 매출이 늘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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