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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파리 올림픽 현장서 글로벌 기업인 회동

  • 경제 | 2024-07-28 15:18

테슬라·코카콜라·유튜브 등 기업 수장들과 오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 현지에서 글로벌 사업 파트너,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는 등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 현지에서 글로벌 사업 파트너, 주요 인사들과 회동하는 등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더팩트|우지수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현지에서 주요 사업 파트너와 글로벌 정관계, 스포츠계 인사 수십 명과 연쇄 회동을 갖고 글로벌 경영에 나섰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프랑스로 출국한 이 회장은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사업 미팅 등 일정을 소화하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피터 베닝크 전 ASML 최고경영자(CEO) 등 반도체·정보통신(IT)·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들과 릴레이 미팅을 갖고 중요 비즈니스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진 간 교류는 회사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이어져 향후 중장기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기업 CEO들이 자국 선수단을 응원하고 교류하기 위해 파리에 집결하기 때문이다. △미래 먹거리 발굴 △고객사와 협력 확대 기회 △사업 전략 점검 등 기대 효과가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이 회장은 지난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했다. 그는 참석자들과 △글로벌 경제 전망 △미래 기술 트렌드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오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 닐 모한 유튜브 CEO, 데이브 릭스 일라이릴리 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및 마크롱 대통령이 공동 주최한 '파리 올림픽 개막 전야 만찬'에도 참석해 파리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지원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선수들이 타고 있는 보트에 200대 이상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해 글로벌 생중계에 활용하게 했다. 개막식에 이어 이날 진행되는 요트 경기 중계에도 해장 제품이 활용될 예정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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