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임박한 7~8월 출발 예약자만 적용"
전자상거래 업체 티몬·위메프에서 정산 지연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위메프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위메프에서 7~8월 성수기 시즌에 출발하는 인터파크 투어의 패키지상품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원래대로 출발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성수기 휴가 일정이 임박한 상태에서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보는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히 이같이 결정했다.
인터파크 투어는 아직 티몬·위메프에서 환불을 받지 못했고 인터파크 투어에도 재결제를 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별도의 재결제 절차 없이 출발을 보장한다. 이미 인터파크 투어에 재결제를 했지만 티몬·위메프에서 환불을 받지 못한 고객이라면 재결제금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이같은 티몬·위메프 피해 고객 대책은 출발이 임박한 7~8월 출발 예약자에게만 적용된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티몬·위메프에서 인터파크 투어 상품의 환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정을 감안한 결정"이라며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위메프에서 받지 못한 정산금액이 있음에도 고객들의 성수기 휴가를 지켜드리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