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극 스마트 팩토리 기술 기반 생산 스타트업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국내 2차 전지 전극 파운드리 기업 'JR 에너지 솔루션'에 9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단행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는 25일 리튬이온배터리 핵심 소재 전극을 스마트 팩토리 기술 기반으로 생산하는 스타트업 JR 에너지 솔루션을 대상으로 9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번 투자로 지분 15.20%를 얻으며 3대 주주이자 전략적 투자자가 됐다.
한국앤컴퍼니 ES 사업본부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리튬이온배터리 사업 진출에 관한 여러 검토와 전략적 투자 대상을 물색해 왔다고 말했다. 배터리 전극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 온 JR 에너지 솔루션 성장 잠재력을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최근 전기차 중심 모빌리티 대전환과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산 등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수요 증가로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시장의 2030년까지 성장을 예견했다. 전극 외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JR 에너지 솔루션 성장 가능성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80여년 동안 납축전지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글로벌 완성차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노하우를 활용해 JR 솔루션과 리튬이온배터리 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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