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보도
24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67% 하락한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삼성전자의 5세대 HBM3E칩이 엔비디아의 품질검증 테스트를 아직 충족하지 못한 소식이 전해지며 1%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8만3900원) 대비 1.67%(1400원) 하락한 8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의 약세는 삼성전자의 HBM3E가 엔비디아의 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했고 테스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4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인 HBM3을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처음으로 통과했다고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의 HBM3가 현재로서는 중국시장을 겨냥해 만들어진 H20 그래픽처리장치(GPU)에만 사용될 예정이며, 다른 제품에도 사용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5세대인 HBM3E는 아직 엔비디아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테스트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20만5000원) 대비 1.22%(2500원)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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