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 등 18년 연속 지역 농가 지원
지난 19일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잎담배 농가에서 진행된 수확 봉사활동에 참여한 KT&G 임직원이 잎담배를 운반하고 있다. /KT&G
[더팩트|우지수 기자] KT&G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농장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봉사활동은 지난 19일 충청북도 보은군 내북면 잎담배 농장에서 진행됐고 대전 본사와 김천공장, 충북본부 등에 소속된 KT&G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KT&G에 따르면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여름철 7~8월에 수확이 이뤄지는 잎담배 농사는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돼 노동인력이 필요하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18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봄철 잎담배 모종 이식 봉사에 이어 잎담배 수확에도 일손을 보태며 연중 농민들을 돕는다. 지난 6월에는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학자금, 배풍열 연료 저감장치 지원을 위해 4억2000만 원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정호 KT&G SCM본부장은 "회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안정적인 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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