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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 반도체·석유제품 힘입어 증가…1~20일 18.8%↑

  • 경제 | 2024-07-22 09:28

무역적자 5000만달러

7월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뉴시스
7월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7월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등에 힘입어 증가했다.

관세청은 7월 1~20일 수출 371억7100만달러, 수입 372억21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59억달러), 14.2%(46억3000만달러)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역수지는 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수지는 23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57.5%), 승용차(1.8%), 석유제품(28.4%), 철강제품(8.8%), 자동차부품(12.6%) 등이 증가했다. 무선통기기기(1.3%), 선박(49.1%)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이번 달 18.2%이다.

주요 교역국과의 수출은 대부분 증가했다. 중국 20.4%, 미국 13.4%, 유럽연합(EU) 3.3%, 베트남 23.6%, 일본 6.5%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원유(40.0%), 반도체(15.5%), 가스(31.1%), 기계류(9.3%), 석유제품(28.4%) 등이 증가했다. 반도체제조장비(3.6%), 석탄(29.9%) 등은 감소했다.

중국(6.7%), 미국(61.8%), EU(5.0%), 일본(7.9%) 등 수입은 늘었다. 반면 호주(12.9%), 말레이시아(13.1%), 러시아(42.4%) 등은 줄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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