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준감위 출범 이후 첫 회동…한경협 회비·노조 등 현안 논의
준감위, 조만간 이재용 회장과도 만남 추진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준감위 위원들이 오는 22일 삼성 7개 계열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는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최문정 기자] 3기에 접어든 삼성 그룹의 외부 감시 기구인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가 삼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들과 간담회를 연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이찬희 준감위원장과 소속 위원들은 오는 22일 정기회의 이후 준감위 협약사 7곳의 경영진을 만나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황성우 삼성 SDS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 경영진과 준감위의 상견례는 지난 2월 준감위 3기 출범 이후 처음이다. 양측은 그동안 삼성 관계사들의 준법 경영 추진 사안 등을 점검하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비 납부와 노사관계 등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준감위는 조만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찬희 위원장은 지난달 "이 회장을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며 "여러 현안에 대해 심도있고 솔직하게, 효율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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