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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그램 '재밌넥' 개최

  • 게임 | 2024-07-15 16:39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분야서 70명 참가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에서 열린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에서 대상을 받은 '북극곰수호대' 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넥슨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 사옥에서 열린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에서 대상을 받은 '북극곰수호대' 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넥슨

[더팩트|우지수 기자] 넥슨은 게임 업계 대학생 인재 발굴·양성 프로그램을 열고 우수 참가자들에게 상금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넥슨은 지난 12일부터 사흘 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2024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을 열었다.

넥슨 '재밌넥'은 지난 2023년부터 진행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에서 선발된 70명 참가자가 '섬'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했다. 인기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신민석 총괄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 개발 실무진들이 현장 멘토링, 심사에 참여했다.

참가자가 만든 작품 중. 심사위원 평가를 받고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1팀, 200만원), 우수상(2팀, 100만원) 등 총 4개 수상작이 상을 받았다.

'재밌넥' 대상은 육각형 바다 타일 위에 동물과 얼음섬을 배치하는 퍼즐 게임 '얼음섬은 붙으면 안 돼'를 개발한 '북극곰수호대'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펄 러시'를 개발한 '갯펄' 팀, 우수상은 '썸섬메이트', '마왕님을 물리치는 게 인생 목표였습니다만, 마왕님이 섬에 틀어박혔습니다'를 만들어낸 'NBC 예능본부 제작12팀', '23대 마왕님 비서실' 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북극곰수호대' 팀 조상현 학생(25)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했는데 좋은 팀원들과 함께 큰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팀을 이뤄서 게임을 완성해 내는 경험 자체가 매우 큰 경험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신민석 넥슨 총괄 디렉터는 "2박 3일 기간 동안 만들어낸 게임이라고는 믿기 힘든 완성도 높고 참신한 결과물이 많았다"며 "이번 재밌넥 참가 경험이 모든 참가자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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