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에 본사 이전
"고객 중심 혁신 상품·서비스 제공 최선 다할 것"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동 소재 TP타워로 본사 이전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29년 만에 본사를 옮긴다.
10일 신한투자증권은 8월 초까지 서울 여의도 TP타워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TP타워 30층부터 41층까지 임차해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고, 영업부는 한강과 여의도공원이 내려다보이는 41층에 위치할 예정이다. 영업부 신사옥 개장일은 오는 29일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본사 이전은 지난 1995년 6월 여의도 신한투자증권빌딩에 자리를 잡은 지 29년 만이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2022년 본사 사옥을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하고 매각 후 재임차 방식으로 사용해 왔다.
신한투자증권이 새롭게 입주할 TP타워는 과거 사학연금회관이 사용했던 곳으로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이 있는 여의도역과 직접 연결돼 있어 이동 편의성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또 여의도역을 신한투자증권역으로 병기하고 있어 브랜드 홍보 효과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한투자증권은 본사 이전을 통해 새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규모의 미팅 공간을 만들어 협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금성원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은 "더욱 쾌척해진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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