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소재, 발효 분야 연구 성과 인정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29회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에서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왼쪽)와 김도만 서울대 교수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오뚜기함태호재단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사단법인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제29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고 김도만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김도만 교수는 난수용성 소재 배당체 제조와 천연가용화제 개발을 통한 수용화 소재 연구 등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및 발효 분야의 활발한 학술 활동으로 과학 지식 확장과 식품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고 오뚜기함태호재단 측은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 발효 분야 연구를 진행했고 최근 15년 동안 학술지 논문 71편(국제 SCI(E)급 학술지: 71편), 특허 52건, 7편의 저서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은 박기문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가 참석해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1996년 설립됐다. 1997년 5개 대학 14명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총 1253여명 대학생에게 8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2009년부터 시상했고, 지난해까지 총 2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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