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상품 '카라 티셔츠' 중심으로 30~50대 골고루 구매
[더팩트｜우지수 기자] LF는 '헤지스(HAZZYS) 아이코닉' 라인을 구매한 고객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가 골고루 입는 제품으로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아이코닉' 라인은 지난 2020년부터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90%대를 기록했다. 헤지스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아이코닉 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6%에서 지난해 약 30%까지 늘어났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LF에 따르면 헤지스 아이코닉 라인은 카라 티셔츠, 셔츠, 케이블 니트 등 누구나 쉽게 입을 수 있는 의류로 지난 2000년 기획됐다. LF가 분석한 지난 24년간 아이코닉 라인 누적 판매 수량은 약 270만 장이다. 그 중에서도 '카라 티셔츠'가 약 80%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 고객 연령대 비중은 20~50대에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아이코닉 라인은 전 연령대가 쉽게 소화할 수 있는 기본 의류에 집중해 캐주얼 대명사가 됐다"며 "프리미엄 소재, 신규 색상 등 변화를 시도하며 다양한 고객 취향을 충족시켰다"고 설명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헤지스 아이코닉 라인은 견고한 품질과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로 브랜드 출시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했다"며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와 투자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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