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장중 최고 3만1750원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이치브이엠은 장중 50%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에이치브이엠이 코스닥 상장 첫날 50%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에이치브이엠은 공모가 대비 51.67% 오른 2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고가는 3만1750원, 저가는 2만7050원이다.
에이치브이엠 공모가는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837대 1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960대 1의 경쟁률로 5조2000억원가량의 증거금을 모았다.
2012년 설립된 에이치브이엠은 고순도금속, 반도체용 스퍼터링 타겟, 특수금속, 첨단금속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최근 첨단금속 제조에 주력해 우주 항공 분야로 사업 분야를 넓히고 있다. 에이치브이엠이 밝힌 올해 예상 매출액은 574억원이다.
문승호 에이치브이엠 대표이사는 "가장 큰 고성장을 기대하는 분야는 우주 분야로 기존 우주 분야 첨단금속을 공급했던 독점적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개발 및 기술력 제고, 인프라 확장을 통해 글로벌 첨단금속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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