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별 성과 소개
[더팩트|우지수 기자] 휠라홀딩스는 다섯 번째 자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휠라홀딩스 이번 보고서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환경 부문에서는 제품 선순환 구조 체계 구축, 적용 범위 확대 사례 등이 소개됐다.
휠라는 지난 2022년 버려지는 신발 샘플을 분쇄 후 중창으로 재생산해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신발 연출 집기 슈라이저로 재활용해 인테리어 자재로 쓰는 등 선순환 범위를 넓혔다. 소비자로부터 직접 수거한 3.5톤(t) 가량 폐의류를 맞춤 책상으로 재활용해 장애 아동에게 지원하는 '리턴 투 케어' 캠페인으로 4.1톤( 규모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하기도 했다.
사회 부문 경우 공급망의 투명성을 개선하고 협력사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활동 위주로 작성됐다. 휠라홀딩스는 소속 지속가능경영 전담 팀을 신설하고 소싱법인 내 컴플라이언스팀을 꾸리는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조직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3자 감사를 시행하고 공신력있는 글로벌 협력사 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공급업체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 대한 내용을 보고서에 담았다. 연간 배당성향 상향, 2년 연속 특별 배당 실시와 더불어 자사주 소각 및 취득을 결정하는 등 행보가 설명됐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휠라 그룹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스포츠와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모든 측면에 지속가능경영을 통합 적용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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