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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키닉사 파마수티컬스와 2114억 CMO 계약 체결

  • 경제 | 2024-06-25 18:01

지난해 매출 5.72% 규모
지난 5월 의향서 체결…이달 본계약 전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키닉사 파마수티컬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키닉사 파마수티컬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키닉사 파마수티컬스와 2114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3조6945억원의 5.7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5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해당 의향서에 대한 본계약 체결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기 계약 종료일은 양사 합의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며 계약 제품은 고객사와의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키닉사 파마수티컬스는 지난 2015년 영국 버뮤다에 설립된 글로벌 바이오팜 회사다. 회사는 자가면역 질환, 염증성 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에 대한 치료제를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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