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소비자원 발표…2021년 OECD 조사보단 낮아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소비자 10명 중 4명이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이용자 10명 중 4명은 피해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해 규모는 1인당 연평균 10만원대였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온라인 구매를 경험한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피해 경험률이 40%가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3개국 평균치(2021년 조사)인 50%보단 낮았다. 당시 한국은 50%를 기록했으며 국가별로는 멕시코(68%), 미국(52%), 독일(40%), 일본(23%) 등 순으로 집계됐다.
피해 규모는 1인당 연평균 10만1134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조사에서는 한국이 15만9250원, OECD 13개국 평균치는 28만4440원이었다.
채널별 피해 경험률을 보면 종합 온라인쇼핑 플랫폼이 64.1%로 가장 높았다. 해외직구(48.9%), 오픈마켓(35.2%), 전문몰(23.7%)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를 유관 부처에 제공해 정부의 '제6차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추진 및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소비 여건 개선 정책에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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