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증축 리모델링…235가구 증가
쌍용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지난 2021년 수주한 철산한신 리모델링 사업이 건축심의 통과로 진척을 보이고 있다.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모습. /쌍용건설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광명시 최초 리모델링 추진단지인 철산한신 아파트가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은 7월 도시계획심의 완료 후 권리변동계획수립과 승인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10월 이후부터는 사업 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동의서 75% 확보에 나선다. 내년 중 사업 계획 승인을 마치고 이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1992년 준공된 철산한신 아파트는 지하 1층~25층, 12개 동 1568가구 규모로 용적률이 294%로 높아 리모델링이 유리한 단지다. 조합은 2021년 3월 조합은 시공사 선정총회를 통해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식을 통해 235가구가 늘어난 1803가구로 재탄생된다. 추가로 늘어나는 가구는 일반분양을 통해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정비 사업은 속도전인 만큼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의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조합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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