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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정수기' 수요 급증에 대응…생산라인 모두 가동

  • 경제 | 2024-06-17 16:35

올해 4~5월 얼음정수기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아이콘 얼음정수기, 사용자 맞춤 제어 기능으로 호평


코웨이가 무더위로 급증한 얼음정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정수기 공장 생산라인을 전량 가동하고 있다. 사진은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표 이미지 /코웨이
코웨이가 무더위로 급증한 얼음정수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정수기 공장 생산라인을 전량 가동하고 있다. 사진은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표 이미지 /코웨이

[더팩트|우지수 기자]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주문이 급증하면서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공장 정수기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신제품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얼음정수기 수요가 늘었다.

코웨이의 지난 4~5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5월 말부터 얼음정수기를 찾는 수요가 늘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4월부터 얼음정수기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4월 초부터 정수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으나, 몰려드는 얼음정수기 주문량을 맞추기도 버거운 상황"이라며 "이달부터는 얼음정수기 생산라인을 추가해 생산량을 확보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여름철 주문량을 대비해 생산라인 추가 가동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는 정수기 주요 생산처인 유구공장 외에도 인천공장 생산라인도 모두 가동해 얼음정수기 고객 수요 대응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코웨이는 얼음정수기 소형화 트렌드를 이끈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필두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얼음정수기를 사용하고 싶어도 좁은 주방에서 사용하기 부담스럽던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제품 사이즈를 대폭 축소해 지난 2022년 출시 당시 국내 얼음정수기 중 가장 작은 사이즈를 구현해 판매 효과를 냈다.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표 이미지 /코웨이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 대표 이미지 /코웨이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얼음정수기 시장 판도를 바꾸며 제품군 대표주자로 자리 잡았다.

코웨이는 최근 2년 만에 아이콘 얼음정수기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온수 온도부터 출수량, 얼음 크기까지 사용자 맞춤 제어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최근 초개인화되고 있는 가전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사용자의 생활 방식에 따라 맞춤 제어가 가능한 제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탑재했다. 코웨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오케어'로 45℃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설정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출수 용량은 컵의 사이즈나 사용자 편의성에 맞춰 10ml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해 맞춤 추출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얼음 크기도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다. 얼음을 만들 때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 (약 7g)의 크기를 설정해 요리나 음료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코웨이 측은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편리미엄 가전 트렌드와 나날이 심해지는 더위에 얼음정수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며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아이콘 얼음정수기의 명성에 이어 신제품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이를 필두로 올여름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얼음 정수기 시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풍부한 제빙량과 철저한 위생 기능, 스마트한 제품 관리까지 모든 기능을 갖추고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해 경제성까지 겸비했다"고 설명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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