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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내달 17일 '제주포럼' 개최…최태원, AI 비전 제시한다

  • 경제 | 2024-06-17 16:30

경제계 최대 규모 제주포럼, 올해로 47회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해 7월 열린 제46회 제주포럼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해 7월 열린 제46회 제주포럼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의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경제단체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다음 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포럼은 대한상의가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한 경제계 최대 규모의 하계포럼이다. 올해로 47회를 맞는다. 코로나19 기간에는 열리지 않았다.

올해 제주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등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 정부 측 인사들도 자리한다.

최상목 부총리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위기 속 글로벌 불확실성이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역동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진단과 정부의 대응 방향을 들려준다.

안덕근 장관은 기업 경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반도체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대변혁을 주도할 과학 기술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토크쇼'에는 최태원 회장과 최수연 대표가 직접 나선다. 이들은 최신 글로벌 AI 기술 혁신 방향을 살펴보고,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우리 기업이 직면한 도전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는 환경 캠페인 플랫폼 '가플지우'와 함께 제주포럼 기간 중 해안 정화 활동을 벌인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도 기업의 경영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찰과 혜안을 제시할 각계 최고 전문가의 강연뿐만 아니라 토크쇼, ERT 활동, 문화공연 등 심신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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