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노블 팀과 슈팅투게더 팀으로 각각 참가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코웨이 노블 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코웨이
[더팩트|우지수 기자] 코웨이는 자사 휠체어농구단 '블루휠스' 소속 선수들이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대회에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는 지난 15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휠체어농구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은 2024 파리 패럴림픽과 장애인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이 참가했고 블루휠스 소속 코웨이 노블 팀과 슈팅투게더 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인 코웨이 노블은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임동주, 윤석훈 선수와 비장애인 최용운 아산휠스파워농구단 감독, 주영훈 한국체육대 장애인스포츠연구소 연구원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슈팅투게더는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김상열, 오동석 선수와 프로농구 출신 김병철, 정영삼 선수가 한 팀을 구성했다. 코웨이 노블은 결승전에서 슈팅투게더를 15대 11로 꺾고 우승했다.
코웨이 노블 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블루휠스 임동주 선수는 우승 소감으로 "비장애인 선수로 함께 참가한 최용윤 감독은 제게 처음 휠체어농구를 소개해 준 인물"이라며 "이번 대회에서 한 팀으로 경기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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