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SK 선대회장 이후 역대 두 번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내달 2일~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AIB 2024 서울'에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다.
14일 국제경영학회(AIB·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에 따르면 박 회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AIB 2024 서울'에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International Executive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기업인이 AIB의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5년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이후 두 번째다.
AIB는 박 회장이 미래에셋그룹을 세계적인 수준의 투자은행(IB)으로 발전시킨 공로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오는 3일 예정된 AIB 2024 개회식에서도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AIB는 세계 저명학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학회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됐다. 현재 세계 90여개국에서 3400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국제경영 분야 관련 연구와 교육, 정책 수립을 비롯해 국가 간 학술 교류와 세미나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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