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최고가 8만원 기록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그리드위즈는 장 초반 공모가 대비 최대 2배 오른 8만원에 거래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리드위즈가 상장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 달성에 성공했다.
1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그리드위즈는 오전 9시 17분 기준 공모가(4만원) 대비 96.50%(3만8600원) 오른 7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최고가는 공모가보다 2배 오른 8만원이다.
그리드위즈는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51.5% 상승한 6만6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했다. 다만 상장일 가격 상승 제한 폭인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달 29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그리드위즈는 공모밴드 상단인 4만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569.8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증거금 약 4조원을 모았다.
한편 그리드위즈는 전력 수요 관리 솔루션업체로 전기차 충전 모뎀 및 충전기 제조·판매,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공사·운영 관리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 개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영업양수도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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