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더팩트｜우지수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출시 10주년과 누적 매출 30억달러 등 상징성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된 정통 모바일 RPG 게임이다. 출시 후 세계 누적 매출액 3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8개 지역 매출 10위권, 164개 지역 RPG 매출 1위 등 기록을 달성했다.
컴투스에 따르면 '서머너즈 워' 누적 매출액 규모는 미국의 햄버거 5억3000만 개, 독일 캔맥주 28억 캔, 일본 주간 만화 잡지 15억7000만 권, 베트남 쌀국수 14억7800만 그릇에 해당한다.
'서머너즈 워' 전체 매출액 중 9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륙별로는 아메리카와 유럽에서 각각 32.2%와 21.6% 판매가 이뤄졌다. 중국, 일본 등 한국 외 아시아 지역 비중은 33.9%에 달했다. 세이셸, 피지, 팔라우 등 지역에서는 게임 매출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머너즈 워'는 출시 연도인 지난 201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모바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 기념 e스포츠 대회 친선 경기 종목으로 채택됐다.
컴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저와 소통을 확대하고 신흥 시장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 다양한 장르 콘텐츠로 확장하고 앞으로 10년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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