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대표 오찬 간담회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 활용" 당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왼쪽)이 12일 고속성장 중인 중견기업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공유하고, 세제·재정·규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은 지난달 2일 강 차관이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2일 "혁신성장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포함한 맞춤형 지원책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이날 고속성장 중인 중견기업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열고, '기업 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을 공유하고, 세제·재정·규제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강 차관은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은 중견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세제, 금융, 인력, 해외진출, 기술개발 등을 포함한 대책인 만큼 기업현장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고속성장 중인 중견기업의 성공노하우를 중견기업계 전반으로 확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이치엘클레무브(자동차 부품), 우진산전(철도부품), 오아시스(생필품 유통), 일룸(가구),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반도체 장비), 엘오티베큠(진공펌프), 대주전자재료(이차전지 음극재) 등은 지난 5년(2019~2023년)간 연평균 10%~46%(기업평균 26.0%)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참석기업들은 중소→중견→대기업으로 지속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차원의 혁신 의지와 정부 정책지원 간 조화가 필요하다며 "혁신성장 기업들에 필요한 금융 유동성 확보, 양질의 인력확보, 국내외 시장개척 지원 등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성장을 저해하는 각종규제에 대한 과감한 개혁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건의했다.
riby@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