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간편 결제 지원, 오는 16일까지 할인 행사
[더팩트｜우지수 기자] 롯데쇼핑은 롯데온 온앤더럭셔리가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SSENSE)'를 공식 입점 시키고 해외직구 명품 강화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에센스'는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에서 다양한 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패션 기업이다. 우영미, 르메르, 더로우 등 600여 개 해외 인기 명품 브랜드 약 15만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치열한 해외직구 시장에서 고객 인지도를 확대하고 온라인 명품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롯데온의 올해 1~5월 ‘해외직구 명품’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이상 늘었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가 선별해서 선보이는 믿을 수 있는 상품, 편리한 쇼핑 시스템, 별도 '직구명품관'에서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 고객 호응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온은 '에센스'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매장을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선보이고 국내서 희소성 높은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에센스에서 상품 구매 시 국내 간편 결제를 지원한다. 국내 고객이 에센스에서 상품을 직접 구매할 경우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 가격을 직접 확인하고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롯데온 온앤더럭셔리는 오는 16일까지 '직구명품위크' 행사를 연다. 행사기간 온앤더럭셔리 명품을 최대 32% 할인 판매하고 최대 7%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장은 "최근 해외직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품 신뢰도와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종합쇼핑몰 최초로 에센스를 공식 입점시켰다"며 "이번 에센스 입점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확대, 서비스 개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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