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총·이사회 통해 선임
'36년 기업맨', 지난해부터 IBK자산운용 부사장 맡아
IBK자산운용은 4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장민영 전 기업은행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IBK자산운용이 새 최고경영인(CEO) 자리에 장민영 전 기업은행 부행장(현 IBK자산운용 부사장)을 선임했다.
4일 IBK자산운용은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 전 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장 신임 대표는 이달 5일부터 공식적으로 CEO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IBK자산운용에 따르면 장 신임 대표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사해 자금운용부장, 자금부장, IBK경제연구소장,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IBK자산운용 부사장을 맡아 왔다.
IBK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높은 금융시장 이해도와 리스크 관련 풍부한 식견을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투자솔루션,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는 선도 종합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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