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콘텐츠 커머스 효과…모바일 앱 방문자 55배 증가

웹드라마 '눈떠보니 라떼' 누적 조회 수 1000만뷰

CJ온스타일이 웹드라마 '눈떠보니 라떼 시즌2'에서 에피소드별 주제에 맞는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등 콘텐츠 커머스 활동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눈떠보니 라떼 시즌2 7화 썸네일과 '후유아 서리태콩물두유' 노출 화면 /CJ온스타일

[더팩트｜이중삼 기자] CJ온스타일은 3040세대를 겨냥해 기획·제작한 단편 웹드라마 콘텐츠 '눈떠보니 라떼'가 누적 조회 수 1000만뷰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눈떠보니 라떼 시즌2'를 통해 모바일 앱으로 유입된 방문자 수가 시즌1 대비 55배 증가했다. 웹드라마에서 소개된 상품의 모바일 주문량도 최대 20배 늘었다.

웹드라마를 송출한 유튜브 채널 안에서 쇼핑 서비스 기능을 활용한 점이 주효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피소드별 주제에 맞게 상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도, 영상에 상품 태그를 걸어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으로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식이다.

각 에피소드에 비중 있게 소개된 상품 매출도 신장했다. 일례로 시즌2 7화에서 소개된 ‘후유아 서리태콩물두유’는 콘텐츠가 공개된 5월 한 달 간 모바일 주문량이 전월 대비 17배 급증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공감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킬러 IP를 지속 생산할 계획"이라며 "유튜브 안에서의 쇼핑 기능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업계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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