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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창업주 가족 "합심해 상속세 2644억원 해결하겠다"

  • 경제 | 2024-05-30 09:14

5407억원 중 2644억원 남아 있어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취득과 배당도 고려"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합심한다. /서다빈 기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합심한다. /서다빈 기자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가족인 대주주 4인(송영숙, 임종윤, 임주현, 임종훈)이 합심해 상속세 현안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한미사이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배당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이 2020년 별세한 후 한미사이언스의 임 회장 지분 2308만여주가 부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세 자녀에게 상속됐다. 이들은 약 5400억원의 상속세를 내야 한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는 지난 3년간 납부해 남아있는 상속세는 현재 2644억원에 달한다. 이중 700억원 규모의 4차 납부 기한이 올해 3월까지였으나 이들은 가산금을 부담하고 11월로 미룬 상태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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