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공시 이행, 투자 접근성 강화, 자본시장 국제화 성과 인정
넷마블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재무 공시 우수기업 표창장을 수상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 본사 건물 /넷마블
[더팩트|우지수 기자] 넷마블은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재무 공시 우수기업'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재무 공시 우수기업 표창은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국제표준(XBRL) 데이터 기반 재무 공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 총 14개 기업에게 수여됐다.
넷마블에 따르면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 공시 이행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강화 △대한민국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재무제표 본문 및 주석 공시에 국제표준(XBRL) 전산언어 적용을 의무화했다. 기존 기업들이 자체 양식을 사용한 주석을 작성해 재무 정보를 활용 분석이 제한되고, 해외 투자자의 비교 가능성이 저하되는 등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다.
넷마블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준수하는 등 기업 신뢰도를 더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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