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 강세에 첫 4만원대 '터치'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진엔텍은 장중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원자력·화력발전소 계측제어설비업체 우진엔텍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우진엔텍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4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3.37%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다.
우진엔텍은 지난 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해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업체다. 4만원대 주가를 기록한 것은 상장 후 처음이다.
우진엔텍의 강세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설계업체인 뉴스케일파워의 SMR 건설 프로젝트에 주 기기를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자력발전소 관련주가 주목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이날 장중 15%대 강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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