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토어, 음식점, 큐레이션 플랫폼 등 폭넓게 기획
[더팩트|우지수 기자] 오뚜기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제품 '카레'를 필두로 F&B(식음료) 브랜드 협업을 늘리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식유통업계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스토어와 F&B 브랜드와 손잡고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디자인스토어 '오브젝트'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빵 맛집 '만동제과'와는 카레빵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오는 6월 3일까지 오브젝트가 운영하는 서울 서대문구 옵젵상가 서교점에서 '오뚜기와 함께하는 옵젵상가: 꾸미기 천재들의 카레 홀릭'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연다. 오뚜기 카레, 케챂, 마요네스 등을 본딴 와펜을 소비자가 직접 조합하고 열쇠고리와 책갈피 등을 만들 수 있다.
만동제과와 협업한 카레빵은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우고 시금치와 토마토를 곁들인 '카레 크로와상'과 카레 소스와 고소한 건새우가 듬뿍 들어간 '새우 카레 바게뜨' 2종으로 구성했다. 오는 6월 9일까지 만동제과 성수점에서 매일 종류별로 55개 한정 판매한다.
오는 6월 22일까지는 용산구 보광동 카레전문점 '어제의 카레'에서 오뚜기 '3일 숙성카레'를 활용한 카레 메뉴를 선보인다.
식음료 큐레이션 플랫폼 '아워플래닛'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주말 ‘플래닛랩' 행사를 열고 카레 원데이 클래스, 식사 초대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MZ세대가 오뚜기 브랜드를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색 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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