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연 서울대 박사, 김준영 일리노이 주립대 박사 발탁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장원 인문학자 4기 증서 수여식'에서 구범진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왼쪽부터), 김영연 연구자, 김준영 연구자, 민은경 이사, 서경배 이사장, 이석재 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재단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재단은 2024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연구비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장원 인문학자 4기 증서 수여식' 을 열었다. 현장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재단 이사장과 서울대 이석재, 민은경, 구범진 교수(재단 이사진)가 함께 참석했다.
인문학자 4기로 선정된 김영연(서울대학교 국문학 박사), 김준영(일리노이 주립대 시카고 캠퍼스 철학 박사) 연구자는 앞으로 4년간 월 400만원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장원 인문학자' 지원 사업은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의 호 '장원(粧源)'을 딴 사업이다. 논문이나 저서 형태의 연구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요건이 없으며, 연구자 스스로 원하는 연구 주제를 정하고 기간 내 연구를 이행할 수 있다.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순수 기초 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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