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본부별로 언전관리 체계 구축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계획예방정비공사를 앞두고 발전소별 무사고를 위한 다양한 안전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소 계획예방정비는 대규모의 인원이 투입되어 발전소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작업이다. 따라서 근로자의 마음가짐과 협력이 사고예방에 필수적이다.
중부발전의 감독원 및 협력업체는 협력기업 근로자와 한마음으로 작업현장의 불안전한 행동을 근절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령발전본부에서는 무사고 기원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했다. 안전경영처와 감사실 직원 주관으로 근로자들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간식차를 운영하며 안전하고 청렴한 계획예방정비 시행을 응원했다.
신보령발전본부는 무사고 공사수행을 위해 착공전 작업내용을 분석하여 총 340개의 단위작업을 선정하고, 단위 작업별로 조장을 임명해 작업조장이 현장에서 안전보안관 역할을 수행하는 '작업조장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또 공사감독들과 작업조장을 대상으로 내·외부 안전전문가를 활용한 작업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시행해 공사에 참여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켰다.
인천발전본부에서는 안전다짐 및 직원 화합행사를 시행해 중부발전 직원과 협력기업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에 충실한 안전활동으로 무사고 무재해를 통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전만사성'의 의미를 강조하며 사전작업허가제(PTW) 발행, 위험성평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시행 등의 기본 안전절차의 시행을 통한 안전이 밑바탕이 되는 현장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세종발전본부는 감독원 및 협력기업 3무(무사고·무재해·무결점) 달성을 기원하는 안전사고 예방 실천다짐 결의대회를 시행하고, 모두가 안전역량을 결집해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계획예방정비공사 추진을 약속하며 안전 전문가 초청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사업소별 주체적으로 감독원과 협력업체가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향상될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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