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 첫 선
서울시·아이들과미래재단과 협력…"지속 가능한 녹색 문화 만들 것"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탄소 저감에 특화된 사회공헌사업 '그린플러스(GREEN+) 도시숲'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서울시와 협력해 조성한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지난 2022년 4월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오는 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5520그루의 탄소 저감 나무를 심어 만든 곳으로, 총 1300㎡ 규모로 조성됐다. 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왕참나무, 블루엔젤, 자작나무 등 관목과 교목이 식재됐으며 뚝섬한강공원 일대 조성된 총 20만㎡ 규모의 기업동행정원, 작가정원, 학생동행정원, 시민동행정원 등과 아우러져 시민들에게 녹지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진행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등을 비롯해 정원박람회 참여 9개 기업의 관계자, 정원작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서울시와 협력해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조성하고,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심 숲 공간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서울시, 울진 등에 누적 2만1047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온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들을 통해 지속 가능한 녹색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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